역사는말한다/학습자료모음

국보90호 태환이식

dia1242 2011. 5. 30. 18:31



종 목
국보  제90호
명 칭
태환이식(太環耳飾)
분 류
유물 / 생활공예/ 금속공예/ 장신구
수량/면적
1쌍
지 정 일
1962.12.20
소 재 지
서울 용산구  용산동 6가 국립중앙박물관
시 대
신라
소 유 자
국유
관 리 자
국립중앙박물관

일 반 설 명

경주 보문동의 부부총(夫婦塚)에서 출토된 신라시대 한쌍의 금귀걸이로, 길이 8.7cm이다. 태환이식이란 가운데를 빈 공간으로 하여 무게를 가볍게 한 귀걸이를 말한다.

귀걸이의 몸체가 되는 커다랗고 둥근 고리에 타원형의 중간고리가 연결되었으며, 그 아래에는 나뭇잎 모양의 화려한 장식들이 매달려 있다. 커다란 둥근 고리에는 거북등무늬와 같이 육각형으로 나누어 그 안에 4엽 혹은 3엽의 꽃을 표현하였는데, 꽃 하나하나에 금실과 금 알갱이로 장식한 누금세공법(鏤金細工法)을 이용하는 세심함을 보여주고 있다. 밑부분에는 나뭇잎 모양의 작은 장식들을 금실을 꼬아서 달고 장식 끝에 커다란 하트모양을 달았다.

신라 귀걸이 장식에는 대부분 서역(西域)에서 전래된 누금세공법이 사용되었는데 그 중에서 태환을 비롯한 전체 장식에 누금세공법이 사용된 것은 이것이 대표적인 것으로 화려하고 놀라운 세공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.

전 문 설 명

이 태환식(太環式) 귀걸이는 신라(新羅) 귀걸이 중에서도 뛰어난 가작(佳作)의 하나로 경주(慶州) 보문동(普門洞) 고분(古墳)에서 나왔다.

서역(西域)에서 전래된 누금세공법(鏤金細工法)이 매우 능숙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신라(新羅)의 금(金)귀걸이에는 대개 이 누금세공법(鏤金細工法)을 써서 장식한 예가 많다. 그 중에서 태환(太環)과 수식(垂飾) 전체에 걸쳐 누금세공법으로 장식한 예는 이것이 대표적인 작품(作品)이다.

태환(太環)의 전면(全面)을 금립(金粒)으로 귀갑문(龜甲文)에 가까운 6각형으로 나누어 장식하고 그 6각형 안에는 4엽(葉)이나 3엽(葉)으로 된 초엽문(草葉文) 같은 것을 하나씩 금립(金粒)으로 표현해 놓았다.

귀걸이의 몸체가 되는 이 태환(太環)에는 가는 고리를 맞물려 달고 다시 2단으로 된 중간부 둘레에 심엽형(心葉形)의 작은 영락(瓔珞)을 금실로 꼬아서 수없이 달아 놓았으며 이 수식의 맨 끝에는 큰 하트형(形) 장식 하나를 달아 놓았다.
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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